경기도 파주에 추락한 무인기에서 청와대 항공사진이 발견된 것이 2014년 3월입니다.
바쁜 삶을 사는 와중에 시간을 내어 찾아오는 시민을 볼 때마다 뭉클함을 느낀다.무연고 사망자도 마찬가지다.
우리와 함께 살았던 시민인걸요.나 역시 그렇게 고인들을 오해했을 것이다.상식선의 가족도 이러한데.
애도하길 원하는 이들은 누구나 빈소에 조문올 수 있다.무연고 사망자 빈소를 찾아오는 사람 중에는 시신을 위임한 가족도 많다.
고인과 가까운 사이가 아니어도 기꺼이 그를 애도하러 오는 사람도 있다.
김민석 나눔과나눔 팀장.그럴 자신이 없다면 빈소 사용료나 음식 등 여러 가지를 생략해 최대한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보건복지부가 지침을 바꾼 덕분에 이들이 장례를 치를 방법이 생겼지만.이들의 존재는 무연고 사망자의 장례를 치러야 하는 이유가 된다.
‘무연고 사망자인데 가족이 있다고? 그렇다.그들이 직접 장례를 치르지 못한 이유를 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