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삶에서 연금·일·교육은 분리되어 있지 않다.
정년 연장은 청년들의 노동시장과 관련된다.대학 시스템 등 교육 생태계 전반을 개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들은 오늘의 교육 대상과 질적으로 다르다.인구는 중요한 키를 제공한다.정년이 몇 살로 바뀌고.
조영태서울대 교수·인구학.일하고 소비하는 중심 연령인 25~59세 인구가 320만 명이 준다.
정년 연장이 실행되어야 하는 시점인데.
이번 정부가 해내지 못하면 실기(失期)하여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현재 청년 노동시장은 한 해에 70만여 명이 태어난 1990년대 중반 출생아들이 중심이다.
청년들의 구직난이 심할 때 정년 연장은 어렵다.이걸 막기 위해서 일하는 연령의 조정이 필수적인데.
주된 수요자가 청소년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하지만.나이가 들어도 생산성이 유지되거나 더 높아지기 위해서 중장년들의 재교육은 필수다.